Jiwon Kim Architecture Program, Class of 2023, Instructor : Lee, Jae In

우수상 수상작

공원과 문화센터의 결합을 통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거닐 수 있는 문화 예술 일상화를 목표로 한다. 공원에는 나이가 다른 여러 사람이 여러 목적을 가지고 공존한다. 홀로 휴식을 해도, 시끌시끌 놀아도 되는 공간이다. 즉석 공연이나 거리 미술 등 문화를 생산하고 보여주며 지붕없는 전시장이자 공연장이 되어 주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 주기도 하며 마음껏 장소에서 쉬고, 논의하고, 감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난다. 이에 맞는 대응의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게 한다. 다양한 행위들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의 거리를 스스로 조정하여 선택하고 참여하며 각자 자신의 공간을 만들지만, 공간은 서로 개방되고 연결되어 있게 한다. 시민들이 공원을 거니면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걷는 듯한 문화센터를 만들고자 한다.
일상이 도화지라면 고유한 색을 가진 각각의 공간들을 거니면서 일상이 칠해지며 물감을 섞으며 다양 색이 나오듯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Culture in the Park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