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 건축학전공 졸업 2025, 지도교수 : 김란수 교수

장려상 수상작

우리는 기술 혁신이 기존 기술의 쇠퇴를 가져오고, 그 자리를 신기술이 빠르게 차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디지털화와 첨단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기술을 중심으로 한 삶의 변화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지만, 동시에 기존 기술과 산업이 빠르게 사라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기술 혁신은 단순한 기능적 개선이 아니라 사회적, 산업적 구조와 인간의 경험을 재정의한다. 기술 변화의 매개체가되어, 기존과 새로운 것이 공존할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