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jun Architecture Program, Class of 2025, Instructor : Chun, Jin Young

전 세계는 현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여러 피해를 겪고 있으며, 이는 해수면 상승 등 여러 재해를 유발하여 식량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주요 식량 생산지인 전라도 평야가 침수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식량 안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1970년대 79.5%였던 식량자급률은 현재 19.5%로 현저히 떨어졌고,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유통 물류에 의한 탄소 배출이 증가해 지구온난화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 속에 도시농장을 조성하여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서울숲에 위치한 옛 삼표시멘트 공장 부지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여 농작물을 생산함으로써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도심 내에 위치하여 물류 및 유통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팬데믹 이후 사람들은 건강관리에 큰 관심을 가지며, 정신 건강 관리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을 활용한 치유농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려 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스마트팜에서 농작물을 수확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으며, 쉽게 접근하여 농업에 대한 인식도 변화시키고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