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현 전통건축전공 졸업예정 2030, 지도교수 : 한지만 교수

OECD는 외국인 비중이 전체 5%를 넘어서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된다. 아시아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제외하고, 외국인 비중이 5%를 넘는 나라는 드물며 43만명으로 추산되는 불법 체류자를 포함하면 5.7%로 우리나라는 이미＇비공식적 다인종국가＇인 셈이다. (2023년도 기준으로 작성)

서울시 내에서 등록외국인의 수는 중구가 종로구에 비해 더 많다. 그러나 중구와 종로구를 동별로 분석해 보았을 때, 종로구의 경우에는 각 동별로 특성이 뚜렷하다. 이로써 본 프로젝트의 사용자로 ‘외국인의 대표유형’을 제시하여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안이 가능한 종로구의 충신동을 사이트로 선정하였으며, 시장의 기능을 잃은 충신시장 건물 일부를 증개축하여 기존 마을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