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수 건축학전공 졸업 2024, 지도교수 : 옥태범 교수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비를 빛과 어둠에 빗대어 광주 시내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고자 했다. 이 기념비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민주화 운동의 양면성을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1980년 5월 18일의 사건은 억압과 해방, 고난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빛과 어둠의 개념은 이 운동의 본질을 잘 담아내고 있다. 기념비의 디자인은 어둠에서 빛으로의 전환을 반영하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 광주 시민들의 용기와 회복력을 상징하고자 했다.

기념비는 민주화 운동의 고통과 승리를 동시에 기억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주변에는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자들이 당시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념비는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시민들과 방문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이 기념비가 광주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나아가, 이곳이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기념비는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