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호 건축학전공 졸업예정 2025, 지도교수 : 옥태범 교수

죽어 영원히 추억되는곳을 영원(영혼을 위한 정원)으로

전통적인 납골당은 오직 고인을 위한 엄숙한 추모 공간이었다. 엄숙하기만한 했던 NIMBY 시설로부터 사화의 변화에 따라 산 자 중심의 개방적인 PIMFY 시설로의 변화된 공간을 계획하였다.

프로젝트는 한강의 마포새빛문화숲과 밤섬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수상 공간에 죽은 자와 산 자를 위한 수상공원이다. 서울시 생태경관보존지역인 밤섬과 연결된 이 납골당은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자연친화적 경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삶과 죽음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며, 고인의 추억을 기리며 산 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원(영혼을 위한 정원)'에서 사람들은 고요한 한강의 물결 속에서 고인의 영혼을 느끼며,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유와 위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