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준 전통건축전공 졸업 2024, 지도교수 : 한지만 교수

기술과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쓰레기의 양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서울시는 매일 2200T의 쓰레기를 처리하지만 매일 3100T 이상의 쓰레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남은 쓰레기를 인근 수도권 매립지로 보내 매립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2026년부터 쓰레기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자원회수시설의 증설은 현재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사람들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매연과 소음 등의 이유로 자신의 앞마당에 자원회수시설 같은 기피시설이 들어오기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과거 단순히 소각만 하던 쓰레기 소각장과는 달리 자원회수시설은 최첨단 환경오염 방지 시스템을 적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했고, 소각 과정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스팀, 온수, 등 다양한 방면으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따라서 다공성을 통해 기피시설인 자원회수시설과 기대시설인 문화복합시설을 조화롭게 연결하여 주민친화적이고 더 나아가 사람들이 찾게 되는 기대시설로의 탈바꿈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