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건축학전공 졸업예정 2025, 지도교수 : 박인석 교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요하다. 이런 문화는 하나의 테마가 되고 거리를 찾아오기 위한 이유가 된다. 하지만 ‘다문화’라는 테마를 갖고 있던 누웨마루거리는 코로나 팬데믹, 잘못된 타겟 설정 등의 이유로 더 이상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다.
거리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하여 본인은 ‘접촉과 소통’을 주제로 가로공간을 통해 문화를 다시금 활성화하고자 한다. 소통의 타겟으로 보행자, 이용객, 거주민 셋을 기준으로 잡아 이들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를 진행한다. 특색 없는 가로공간을 활성화하여 보행자에게는 매력적인 가로환경을, 이용객에게는 기존보다 더 많은 체험을, 거주민에게는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건축적 제안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