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건축학전공 졸업예정 2025, 지도교수 : 옥태범 교수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혐오 시설에 대한 낙인을 지우기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마음의 병(정신질환)을 얻는 사람의 수도 적지 않다. 그럴 땐 어디로 가야 할까? 다리가 아프면 정형외과에 가듯이 마음이 아프면 정신건강의학 병원에 가야 한다. 하지만, 정신병원이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마음이 아픈데도 병원에 가기에 망설여진다. 또한 치유시설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부정적 인식을 리모델링으로 접근하기 쉬운 치료 공간과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게 바꾸고 싶다.

기존의 정신병동 위주의 정신병원이 아닌 상담 및 치료, 쉼 공간 위주의 정신 치유센터로 리모델링하고자 한다. 건물의 외부공간에 접근하기 쉬운 도심 속에 공원 같은 공간인 치유의 중정과 회랑을 계획함으로써 사람들의 상담 및 치료 공간 이외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