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대학 사이버갤러리

Cyber Gallery

2024년 1학기 졸업작품

이번 역은 "당산철교" 역 입니다.

당산철교 보행화를 통한 한강의 새로운 공간적 경험 제안

프로필 사진

박태영 건축학전공 졸업 2023, 지도교수 : 전진영 교수

“우리는 여전히 한강을 걸어본적 없다.”

서울을 시각적으로 가장 뚜렷하게 관통하는 축은 “한강” 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한강의 다리는 총 31개나 되지만, 이는 지형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기에 오늘날에도 서울은 강북 생활권과 강남 생활권으로 나뉘어진다. 서울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형성되고 대략 50년이 되어간다. 그럼에도 한강은 그 쓰임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이에 이번 졸업설계의 대상지로 한강을 특정하고 다리를 리노베이션 함으로서 <거닐 수 있는 다리>를 통해 새로 한강을 마주하려 한다. 한강을 두르고 있는 대상지는 많으나 취지에 걸맞게 사이트를 고름에 있어 한강과 사람들의 연결성이 미약하고 접근성이 미흡한 곳을 고르고자 했기에 최종적으로 당산철교를 선택했다. 당산철교는 서울의 다리중에서 유일무이한 전차 통행 전용 다리로, 이마저도 환상선으로 이루어진 2호선의 정거장 중 당산 - 합정역의 교행만을 위해만 설치된 다리로서 사람의 통행이 불가능하고 접근 역시 제한되있다. 이로인해, "당산철교"는 긴 연혁에 비해 존재감이 미비하다. 이러한 사실들과 대비되는 점은 이일대에는 선유도와 절두산과 같은 문화적 가치요소들이 가지고 있고, 과거부터 거주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다보니 다양한 연령층과 배경의 이들이 섞여 살아가는 곳으로 대중교통 역시 크게 발달했다. 그러나, 이 모든 장점을이어줄 수 있는 매개 공간이 되어야할 한강과 공원의 역할이 미약하보니 연결성에 지대한 악영향을 준다. 위와 같은 한계 속에서 한강을 공간 자산으로서 운영하면서 동시에 다수가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해법으로서 지상의 공간의 개발을 넘어서 3차원적인 접근을 통해 기존의 교각 위에 휴먼 스케일의 공간을 조성하여, 선형의 공간을 선행된 주거인구의 비율과 분포 또한, 기존에 보충되어 있지 못한 상호작용 가능 시설은 공간의 활용성과 아울러 도시적 맥락에서 한강에 의한 단절을 만회하고자 한다.

설계성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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