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전통건축전공 졸업예정 2025, 지도교수 : 한지만 교수

저출산/고령화로인한 학생 인구 수 감소로 인해 남는 교실이 증가했고, 그 규모가 감소했다. 점차 학교건물은 노후화되었으며, 그 결과 학교의 폐교율은 증가하였다. 수도권에 있는 학교도 예외는 없었으며, 학습권 침해 및 지역사회 해체 문제로 이어졌다. 초등학생 수 변화 추이를 살펴보았을 때 그 상황은 더 심각해질것으로 예상되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교동초등학교' 는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초등교육기관이며, 도심의 중요한 위치에 속해있다. 2011년 '교동초등학교'는 폐교 위기를 맞았고, 그 자리에 다른 지역시설들로 바뀔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다수의 지역주민들은 전통성과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교동초등학교'를 지키고 싶어했다. 기존 학교시설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시설들을 더하여 그 사이에 생기는 틈 공간에 가드닝 프로그램을 덧붙여 지역주민과 학생들은 위한 학교복합시설을 계획하여 종로구 경운동의 새로운 학교복합시설로 동네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