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주 건축학전공 졸업 2022, 지도교수 : 김정수 교수

우수상 수상


생산방식이 변화며 새로운 시대가 찾아왔다. 1985년 대기업 중심의 한국 사회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 아래에 수직적인 문화와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갔다. 세월이 흐르며 사회와 개인 역량의 발전은 경직된 대량생산 라인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높였고 개인의 문화가 확장되었다. 점차 근무방식에도 변화가 찾아왔으며, 다가올 미래 2025년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소규모 기업이 더 다양해질 것이다. 그렇기에 칸막이로 나누어진 작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그들을 위한 더 생산적이고 자율성을 가진 공간을 제안한다.
먼저, 소규모 기업과 1인 기업을 분류하여 3그룹으로 나누었다. 각각의 그룹(Cluster)은 그들의 근무방식에 맞는 공간이 필요하였고 만남의 증가, 제조과정에 따른 공간 배치, 교육장 중심의 사무실로 더 생산적인 공간을 계획했다. 반복되는 3m의 VOID는 공간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주변과 더 많은 마주침이 발생하게 하였다. 자유로운 클러스터 배치를 통해 변화와 자율성에 따라 쉽게 적응하며 계속해서 변화는 시대에 대응하게 하였다. 이로써 더 생산적이며 자율성을 가진 소규모 사무실로서 시대변화에 따라 쉽게 적응 가능한 공간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