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 Dayeong Architecture Program, Class of 2021, Instructor : Oak, Tay Bumn

졸업작품전 장려상 수상작

현재 사당역은 교통 혼잡 그 자체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당역에 활용도가 낮은 빗물저류조 부지를 사이트로 선택, 지하를 활용하여 광역버스 환승센터를 설계했다.
현재 서울에는 5개의 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사당과 가까운 남부터미널은 서울 주변 위성도시가 발달하는 과정에서 시외버스가 광역버스로 대거 대체되어 운행노선이 줄어든 상황이다.
남부터미널에서 운행하던 경기도 노선들은 현재 사당역을 종점으로 삼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화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당역의 11개의 버스정류장 중 혼잡도가 가장 높은 정류장의 노선 7개와 종점/회차하는 버스 10개의 노선을 환승센터 안으로 통합하여 사당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남부지역 간의 결절점으로써 역할을 하고자 한다.
기존 환승센터의 교통 체계는 주로 지상에서 이루어진 반면 사당환승센터는 지하를 활용하여 지하철 2,4호선과 교통 연계를 강화하고 지상의 활용도를 높였다.
처음 환승센터를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버스의 동선으로 기존 버스의 회차 동선을 분석한 결과 동작대로에서 유턴을 해 교통혼잡을 야기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한 남부순환로로 진입하여 지하 1층에서 승, 하차가 이루어진 후 다시 과천대로로 나가는 동선으로 해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