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림 건축학전공 졸업 2022, 지도교수 : 옥태범 교수

장려상 수상

‘지상 역사’ 는 외관의 노후화에 따라 역 주변의 슬럼화를 야기하는 등 그 미관의 중요성이 큼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에 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
기존의 공장형 건물들과 최근 들어서고 있는 고층 빌딩까지 다양한 건물과 업종으로 인한 높은 밀도, 젊은 세대의 대거 유입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등이 성수동의 문제로 지적된다. 그 이전에 성수동은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 집적 단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가 상승으로 인해 영세한 구두 공방들이 점차 이주 혹은 폐업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인 지상철 역사 상부를 증축, 공방을 이주시켜 수제화 산업에 직접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성수동의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과밀화 해소 및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는 설계안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