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대학 사이버갤러리

Cyber Gallery

2022년 1학기 졸업작품

Culture Cascade _ The Neo 홍익문고

신촌의 유산, 홍익문고의 장소성을 보전 및 극대화하는 고밀 복합시설 제안

프로필 사진

조연호 건축학전공 졸업 2022, 지도교수 : 이준석 교수

(사)한국건축설계학회장상 및 장려상 수상

이 프로젝트는 '신촌'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다. 과거부터 대학가 문화를 기반으로 청년 문화 생산기지였던 신촌은 현재 대형 상업시설, 대형 개발에 의해 오밀조밀한 거리의 장소성을 잃어가는 실정이다. 개발과 도시 재생의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장소성을 간직한 프로그램으로서 '홍익문고'를 발굴하고 만남의 장소의 특성을 극대화 시켜 미래 신촌에 부합한 모습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1. 신촌_ 1918년 연희전문학교가 조성되고 1920년 경의선 신촌역이 들어서면서 근대적인 새 동네, '신촌'이 되었다. 해방 이후 교통의 발달로 많은 인구가 모여들었고, 신촌을 중심으로 주변 대학가와 맞물려 새로운 청년 문화의 유입통로이자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되었다.

2. 홍익문고_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신촌에는 청년문화의 소비, 생활 양식을 만들던 다수의 프로그램들은 대학 문화가 약화되면서 사라져가고 있다. 특히 신촌 일대에는 5개의 독립 서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홍익문고'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일대가 신촌 로터리변 핵심 상업지이자 정비 예정구역에 해당하여 고밀 개발의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3. 보존의 가치_ 1957년 판잣집에서 시작된 헌책방 홍익은 1978년 신촌로터리변 현재 위치로 이전하면서 현재까지도 줄곧 '만남의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1965년 준공된 RC조의 단순 층별 반복 입면을 갖는 소규모 상업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당대 다양한 조형성을 시도했던 서울의 주요 RC조의 건축물에 비해 보존의 당위성이 약한 실정이었다.

4. 장소성 보존 및 극대화_ 건축 자산으로서의 가치는 약하나, 수십년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만남의 장소'로 각인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하였다. 이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하여 가로변에 새로운 코어를 제시하고 수직으로 연속된 Urban Lounge 를 배치하여 내부 사용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 홍익문고의 경우 장소의 연속성을 이루기 위해 구조와 입면 일부를 남겼으며 정비 예정구역 일대 상부에 볼륨을 형성하여 새로운 홍익문고, 업무 공간, 상업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설계성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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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주제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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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주제 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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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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