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건축학전공 졸업 2023, 지도교수 : 이준석 교수

우수상 수상

현대사회에서 치유의 개념은 점차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치유시설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작동하기 어려운 구조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자아를 찾지만, 난데없는 코로나 팬데믹은 새로운 관계 맺기를 가로막았으며 사람들은 집합금지를 통해 사회적 단절을 겪어야만 했다. 사회적 단절이 장기화 되면서부터 코로나 블루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코로나 팬데믹 해제 이후 우리는 서서히 일상회복의 단계에 있으며, 회복의 수단으로서 사회적 교류의 공간을 만들고 이를 포용하기 위한 도심 속 치유공간을 통해 잃어버린 사회적 교류의 가치를 되찾고자 한다.

본 프로젝트는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나며 자신과 타인을, 그리고 우리의 공동체를 힐링할 수 있는 치유공간으로서 초고층 건축물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In modern society, the concept of healing is gradually expanding. However, existing healing facilities are difficult to operate in densely populated cities and are limited to many people.

People find themselves in relationships, but the sudden COVID-19 pandemic has prevented them from forming new relationships, and people have to suffer social disconnection through a collective ban. Since the prolonged social disconnection, various social problems such as Corona Blue have occurred. After the lifting of the COVID-19 pandemic, we are slowly in the stage of daily recovery, and we want to create a space for social exchange as a means of recovery and regain the value of lost social exchange through a healing space in the city to embrace it.

This project aims to present a new type of skyscraper as a healing space to heal oneself, others, and our community by escaping the COVID-19 pande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