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린 건축학전공 졸업 2023, 지도교수 : 전진영 교수

우수상 수상

연수구 1동 함박마을은 1992년 단독주택지로 처음 개발되었으며 의도와 다르게 다가구 주택이 주로 들어서며 현재의 도시 형태가 되었다.
조금 외진 이 곳에 외부인에게는 입구로서 주민들에게는 출구로서 포털이 되는 물리적인 공간을 계획하고자 한다.

길 그리고 동선의 공간화

빌라촌 전체를 형성하고 있는 단위 형태는 공간을 결정하는 기본단위가 된다.
큐브매스를 기본 단위로 코어(수직동선)를 공간화하여 기존 도로체계에 하위 개념의 길을 만들어 매스 간의 연결을 유도하였다.
고립된 마을 형태에 중심부로 뻗어 나가는 입구 역할을 함과 동시에 마을주민들에게는 향유공간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도로 위계체계에 한 단계를 더하여 만남의 변수를 더 다양하게 이끌어 낸다.